투자·수출 확대…실물경제 성장세 뚜렷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고용과 매출, 생산이 크게 늘며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부와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기준 입주기업 실태조사’ 결과,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내 기업들의 경영 지표 전반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수는 209개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전체 고용인원은 7,929명으로 1년 새 73.8% 급증해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조6,559억 원으로 32.6% 늘었고, 생산액도 1조1,394억 원으로 27.7% 증가해 실물경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출액은 1,919억 원으로 24.2%, 투자액은 2,904억 원으로 21.0% 각각 증가했다. 수입액 역시 389억 원으로 113.7% 늘며 글로벌 공급망과의 연계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투자기업 수는 6개로 전년과 같았지만, 외국인투자액은 198억 원으로 5.9% 증가했다. 외투기업의 매출액과 생산액도 각각 0.6%, 27.2% 늘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고용인원은 145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울산경제자유구역이 짧은 기간 안에 고용과 매출, 생산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술개발 지원과 금융·투자 연계를 강화하는 등 기업 애로 해소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과 ‘통계법’에 따라 국가승인통계로 추진됐으며, 2024년 12월 기준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현재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다섯 번째 규모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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