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모든 우레탄 시설을 신속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 중 산책로, 자전거길 등 일반시설 75개소에 대해 납, 수은,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 함유량 조사를 완료했으며 축구장 등 체육시설 31개소에 대하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에 따라 금년 10월까지 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탄성포장재의 KS기준은 납 90㎎/㎏이하, 카드뮴 50㎎/㎏이하, 수은 25㎎/㎏이하, 6가크로뮴 25㎎/㎏ 이하로 일반시설 75개소 중 40개소는 중금속 미검출 또는 KS기준 이내로 밝혀졌고 공원 산책로 4개소, 조깅트랙 1개소, 자전거길 2개소, 농구, 족구, 배드민턴장 등 간이 운동시설 28개소 총 35개소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기준초과 시설 35개소에 대해 새로운 KS기준에 부합되도록 교체를 추진하고, 이번 검사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치 이내로 밝혀진 시설 40개소와 2011년 이후 시설 95개 등 135개소 시설물에 대하여는 새로운 KS기준에 따라 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초과 시설은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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