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철암동에 위치한 ‘태백 빵을 사랑하는 모임(빵사모)’은 지난 11일 철암동 지역에서 재배된 유럽상추 2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유럽상추는 태백시 청정 고지대에서 생산된 유기농 농산물로, ‘빵사모’가 직접 구매해 기부한 것이다.
기부 활동을 주도한 김욱상 회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드시며 작은 기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상추는 관내 경로당과 아동복지시설 등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식생활 질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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