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구민 복리 증진과 관광 분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핸드픽트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김성호 핸드픽트호텔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추진에 필요한 정보와 시설자원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협약 내용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핸드픽트호텔은 동작구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객실, 연회장, 식음료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민 대상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 식당 할인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시장 및 중소업체로부터 물품을 납품받는 등 상생 기반의 유통구조를 실현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핸드픽트호텔은 동작구 상도동 상도로 120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3성급 관광호텔로 총 4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정책을 적극 발굴해 ‘스테이 인 동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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