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실전형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태백시는 4일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보안관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주민이 직접 생활 속 위험요소를 발굴해 ‘안전신문고’로 신고·개선하는 역할을 맡는 제도로, 국민 주도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됐다. 태백시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민간단체 회원 및 통·반장 등 33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임명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안전신문고 가입 및 신고 절차, 계절별 안전예방 요령, 신고 우수사례 공유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소방 및 재난대응 체험 등 실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안전보안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보안관들이 지역 곳곳에서 실질적인 안전 활동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