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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공. |
목동은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교육열이 높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내 도서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있다. 목1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접할 기회를 부여하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서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행복으로 가는 도서보급'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올해로 2년째 실시하고 있다. 동 지역사회보자협의체 위원, 방문간호사, 사회복지 공무원의 추천을 받아 짝수 달 마다 6명을 선정, 한권씩 지원한다. 현재까지 56명의 청소년들에게 책을 전달했다.
지난달 도서를 지원받은 A학생은 “평소에 서점에 가는 걸 매우 좋아하는데, 읽고 싶었던 책을 받아서 정말 기쁩니다. 잘 보겠습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서는 목1동 주민센터에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구입하며, 본인이 원하는 교양도서나 학교 지정 필독서 등을 구입해 만족도를 높였다.
임장섭 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학생들이 교육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책을 지원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사업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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