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미화원 휴게시설 냉난방 전기료도 지원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노후 공동주택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 지원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관악구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총 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관내 공동주택 149개 단지다. 선정된 단지는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단지 내 도로·가로등·하수도 등 공용시설 보수와 경로당 등 부대시설 유지보수다.
또한 경비원과 미화원 휴게시설의 냉난방기 전기료를 지원해 관리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단지 공용전기료 부담 완화도 함께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17일까지 관련 서류를 관악구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51개 단지에 약 5억9000만원을 지원해 공용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정비, 외벽 균열 보수, CC TV 교체 등 60개 사업을 추진했다.
공동주택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공용시설 정비와 관리노동자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지자체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후 시설로 인한 안전 위험을 줄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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