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이달 2일부터 25일간 2023회계연도 예산회계결산검사 수검을 진행하고, 22일부터 2일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산회계결산검사는 시의 재정 건정성과 투명성을 확인하고 시민에게 신뢰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4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이 세입·세출결산 및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검사 및 시 재정상태와 사업운영 성과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예산 사용의 효율성을 확인했다.
특히,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장성탄탄마을 도시재생사업, ECO JOB CITY 도시재생사업, 매봉산 숲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및 점검해 사업예산이 목적대로 사용됐는지와 사업의 성과 등을 평가했다.
정태교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무원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어 감사를 표한다”라며, “검사 과정에서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재정확대에 따라 결산총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회계연도 세입결산 총액이 6768억원, 세출결산 총액이 5056억원으로 2021년 결산총액 대비 27% 증가, 2022년 결산총액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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