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화학은 2019년 설립된 하수관 전문 제조기업으로 폴리에틸렌(PE) 하수관과 이음관 조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재희 태경화학 대표는 “태백지역이 발전하기를 그 누구보다 바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박대표는 태경화학의 전신인 ㈜월드케미칼 시절부터 지난 13여 년간 매년 2백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태백에 기탁하여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선뜻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박재희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태백을 아끼는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총 251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누적액 5584만3000원의 기부금이 모아졌으며, 얼마 전에는 태백 출신으로 평창군 김영균 부군수가 소정의 금액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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