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노동조합, 설 맞아 장애인가구 40가구에 후원물품 전달
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 설 맞아 삼수동 아동센터·취약계층에 후원물품 전달
참솔주식회사, 설맞이 식료품 꾸러미 100상자 기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태백 지역사회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하일호)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설 명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53가구에 설맞이 위문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정서적 소외감을 겪기 쉬운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생활필수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해 지난 11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노동조합(지부장 김숙경)도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가구 40가구에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은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노동조합은 그동안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대표 한기덕) 역시 12일 하늘꿈자람터지역아동센터와 삼수동 저소득 취약가구 40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생활필수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물품은 협의회를 통해 배분됐으며, 지역 아동과 취약계층의 명절 준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기업의 기부도 이어졌다. 참솔주식회사(대표 문세미)는 식료품 꾸러미 100상자(2천8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참솔주식회사는 태백 장성농공단지에 위치한 동결건조식품 제조업체로, 지난해에도 저소득 가구를 위한 식품 꾸러미를 후원한 바 있다.
이처럼 사회복지단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지역 기업이 잇따라 참여하면서 설 명절을 앞둔 태백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하일호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는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며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가 힘을 모아 준 덕분에 보다 촘촘한 지원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연대해 나눔을 이어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설맞이 지원이 단순한 명절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태백형 상생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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