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기 총 15편 선정…총상금 275만 원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탄광의 역사 속에 가려졌던 여성광부들의 삶을 조명하는 문학 공모전이 열린다.
강원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달 말일까지 '2026년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 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산 현장에서 일과 가정을 함께 지켜온 여성광부들의 삶을 문학으로 기록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으로, 시와 수기 두 부문으로 나뉜다. 시는 500자 이내(20행, A4 1/2), 수기는 2,000자 이내(A4 2장)로 작성해야 하며, 1인당 시 2편과 수기 1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내용은 ▲여성광부의 실제 노동 경험 ▲어머니·아내·딸 등 가족의 시선에서 본 삶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여성광부 노동의 역사적·사회적 가치 등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참가 자격은 태백시를 비롯해 정선, 영월, 삼척(도계) 거주자로 제한되며, 작품은 HWP 파일 형식으로 이메일을 통해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편(50만 원), 금상 2편(각 30만 원), 은상 3편(각 20만 원), 동상 3편(각 15만 원), 장려상 6편(각 10만 원) 등 총 15편에 대해 275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결과는 6월 8일 개별 통지되며, 시상식 일정은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응모작은 미발표 작품에 한하며, 표절이나 도작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되고 상금은 환수된다. 제출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는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던 여성광부들의 삶과 헌신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의 소중한 역사로 기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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