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도 사용료 요금표.(출처=대구시) |
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022년까지 5년 동안의 하수도요금 적정화계획 등 재정운영에 대한 하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용역을 구축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하수도요금 적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지난해 결산기준 현실화율은 87.52%로 타 광역시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행정안전부 권고 기준인 90%에는 미달됐다.
또 점차적으로 증가되는 하수도시설 투자수요를 감안할 때 매년 9.4%의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인상은 시설 확충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시는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우선으로 지역 영세기업의 생산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번 방안을 결정했다.
또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도 악취 등 생활 주변의 불편 요소를 미리 없애고 하수슬러지 등 재활용 사업을 확대해 하수도 원가절감에 기여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물가가 상승하고 고용환경이 악화되는 등 시민들의 팍팍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지키고 보듬는 시정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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