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청렴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갑질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강의 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청렴콘서트는 갑질 상황을 재구성한 청렴 연극으로 시작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을 다룬 전문강사의 특강, 청렴 퀴즈, 뮤지컬 갈라쇼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청렴 연극과 갈라쇼는 단순 관람을 넘어 상호 이해와 공감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실시간으로 진행된 청렴 퀴즈는 현장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이순희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신뢰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청렴콘서트가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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