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29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서병수 시장 주재로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부산일자리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제1차 회의에서 전국 최초로 발표한 ‘부산 일자리 아젠다 10’의 실행을 위한 중점과제와 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계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중점과제는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기회 및 영역 확대 ▲여성·장년층 경제활동 르네상스 촉진 ▲고용친화적 지역특화 관광쇼핑산업 육성 ▲고용창출형 항노화 바이오헬스 융합산업 생태계 구축 ▲부산형 히든 챔피언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고용친화적 산업단지 조성 ▲부산 고용인프라 강화 및 (가칭)부산일자리정보원 설립 등이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광역단체 주도의 지역 일자리 창출의 전략적인 추진을 위해 시행하는 대규모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중점과제의 세부사업들을 대폭 반영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만든 일자리정책·과제를 직접 사업으로 연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최종 선정된 부산시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의 명칭은 ‘고용위기 극복과 청년 희망 만들기를 위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로서 5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약 18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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