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이상호 태백시장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지난 2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태백시와 울산 남구는 2013년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각종 축제 초청, 관광지 입장료 면제, '강원태백몰' 이용 시 무료배송 쿠폰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오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울산 박물관에서 열리는 탄광 유산 이동전시회는 태백시를 비롯한 강원도 출향인에게는 그리움 가득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일반인에게는 탄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문화 행사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 구청장은 “'탄광 유산 이동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출향인들에게 좋은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은 우호도시로서 상생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며, 많은 출향인들과 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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