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중국어 표기 ‘신치’ 지침과 불일치
“지속적 문제 제기로 시정 필요”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글로벌 플랫폼의 번역 오류가 국가 상징과 직결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세계 최대 포털 구글의 번역 서비스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지명과 음식에 대한 오류가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구글 번역기에서 ‘독도’를 일본어로 번역할 경우 ‘독도(独島)’가 아닌 ‘다케시마(竹島)’로 표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명백한 오류”라며 “글로벌 플랫폼에서는 정확한 표기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넷플릭스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일본어 자막에 ‘독도(独島)’를 올바르게 사용한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치’를 중국어로 번역할 경우 ‘파오차이(泡菜)’로 표시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서 교수는 “김치와 파오차이는 다른 음식”이라며 “정부는 이미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글 지도에서도 과거 지명 표기 오류가 있었으나 수정된 사례가 있는 만큼, 번역 오류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서 교수는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공론화를 통해 잘못된 번역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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