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대장암·유방암 등 6대 암 무료 검진 가능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암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암검진 사업 수검 독려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가암검진은 주요 사망 원인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군은 대상자에게 전화·문자·우편 안내를 실시하고 주말 출장 건강검진을 운영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은 지난해 미수검자와 암종별 해당 연령층으로, 항목은 △위암(40세 이상, 2년마다) △대장암(50세 이상, 매년)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마다) △폐암(54∼74세, 30갑년 이상 흡연자, 2년마다)이다.
대상자는 전국 국가암검진 지정 병·의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며 “연말에는 검진자가 몰리는 만큼, 기간 내 서둘러 검진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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