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성차별 요인을 개선하고 성평등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개 기관이 사례를 발표했으며, 용인시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 평가를 거쳐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청년정책과가 추진한 ‘청년 참여 활성화’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 시 성별 균형 참여 확보 ▲홍보물 사전 성별영향평가 실시 ▲청년 부캐도전 프로젝트 참여자 대상 성인지 교육 ▲축제기획 TF 구성 시 성비 고려 등 네 가지 개선을 통해 청년정책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강화해 왔다.
시 관계자는 “7년 연속 수상은 성평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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