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건설업체의 불공정관행 개선에 나선다.
K-water는 현재 시행 중인 총사업비 10억 이상 건설현장 66개소를 올해 1월부터 순회하면서 건설업체 및 건설분야 종사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K-water는 순회간담회와 함께 건설현장에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를 운영해 불공정사례와 애로사항을 20여건 접수, 모두 개선 또는 해결했으며 대금지급모니터링시스템으로 하도급업체 대금 지불과 관련 불협화음도 상시 점검한다.
또한 50억 이상 건설현장 49개소의 하도급업체 기술자도 참여한 ‘사이버협의체’를 운영하고 건설통합관리시스템으로 24시간 무기명으로 불공정관행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수집된 사례는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 전담반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불공정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정구열 K-water 미래기술본부장은 “공기업과 건설업체간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한 K-water의 노력이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우리경제의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공정관행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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