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생활 속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안면 용천1리, 사곡면 오상2리, 신평면 용봉리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총 4회씩 진행되며, 주민들이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와 농업 활동의 변화 ▲지역별 환경문제 알아보기 ▲탄소중립과 건강한 식생활 ▲물 환경과 환경문제 이해 등이며, 주민들이 기후 위기 문제를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 방식이 활용된다.
의성군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이번 마을 단위 교육 외에도 학생 대상 환경교육, 주민 동아리 지원, 네이버 밴드 ‘넷제로 의-성, 우리동네 탄소중립’ 운영 등 지역 밀착형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탄소중립 문화가 자연스럽게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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