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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특수구조단는 14일 부산시내 다문화가정, 거주이주민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실을 운영, 구조방법 등 교육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4일 부산지역 거주 이주민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실'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중앙특수구조단에 따르면 이번 해양안전교실은 '부산 외국인 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부산시내 거주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우고자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 생존수영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현장교육에서는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이번 국내에 이주한 외국인들이 안전교육을 통해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고, 안전한 일상생활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앞으로도 고유의 업무수행은 물론 해양안전 체험의 기회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자주 제공해 안전하게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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