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계적인 공약 추진과 투명한 정보공개로 공약이행 우수성 인정받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서울 강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얼마나 성실하고 투명하게 실천했는지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총 1만 6,679개의 공약 정보를 분석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강북구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강북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구정 비전으로 설정하고, 7대 분야 총 61개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공약사업 수립 단계부터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고, 주민 참여형 공약평가 시스템을 통해 구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투명한 정보공개를 실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의 약속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진행 중인 공약사업들도 철저히 관리해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현안 과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구민의 신뢰와 만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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