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드마크데시앙아파트 경로당 개소…300여 어르신 이용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학교 주변 도로의 교통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아파트 단지 내 어르신들의 소통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생활권 중심의 안전·복지 환경 개선에 나섰다.
수지구는 상현초등학교 정문 인근인 상현동 54-14번지에 유턴 차로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데 비해 유턴 공간이 부족해 불법 유턴이 발생해 왔다. 특히 학교 정문과 가까워 통학 시간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수지구는 현장 여건과 차량 통행 실태 등을 검토한 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1억원을 투입해 유턴 차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차량이 지정된 공간에서 유턴하도록 유도하고 학교 주변 교통안전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처인구에서는 드마크데시앙아파트 내 경로당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로당은 215㎡ 규모로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아파트에는 1281세대, 3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어르신은 약 300명이다. 시는 경로당 운영비와 사회봉사활동비, 백옥쌀 등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이용을 돕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의 교통 위험 요인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과 복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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