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겨울철 관내 농업용 저수지에 이달 말까지 4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의성군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642개소로 동절기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동파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하는데 목적이 있다.
점검은 제방의 침하 및 누수, 통관의 균열 상태, 물넘이 및 방수로의 상태점검 등 시설 구성요소별 외관 조사로 진행된다.
군은 점검을 통해 발견된 주요 시설물의 동파, 누수, 손상 등 시설물 상태변화 정도를 근거로 상태평가 후 보수·보강할 계획이며, 점검 결과 지장물 제거 등의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실시한다.
안전 점검에서 등급이 높더라도 재해우려가 의심되는 저수지는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며, 진단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겨울철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저수지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재해피해 없는 안전한 의성군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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