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가 이불세탁을 지원하는 정다운세탁소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수성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김은희)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뽀송뽀송 행복빨래방’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8월 3일 정다운세탁소(대표 정영석)와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거동불편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세대의 이불세탁을 지원한다.
가구당 2채씩 매월 10세대 이불세탁 서비스를 지원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수거 및 배달은 희망나눔 위원들이 매주 화요일 세탁물을 수거하고, 금요일 대상가정에 다시 배송한다. 방문 상담을 통해 이불이 낡고 해진 가구는 이불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황금주공3차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서모씨(74세)는 “장애로 다리가 불편해 방 안에서 움직이기도 힘든데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줘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은희 희망나눔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한 황금1동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석 정다운세탁소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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