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기장군 장안읍 신리마을 회관 등에서 3개 마을 127세대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안전 행복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기장소방서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화재취약세대 주택용 소방물품 지원사업'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받았으며,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실시됐다.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장안읍 신리마을 시작으로 장안읍 고무마을, 철마면 구림마을 등 소방서(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초기소화가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기초소방시설(분말소화기, 단독경보형감기지)을 무상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방법 등 화재예방교육실시하여 화재발생 시 주민들의 초기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소방차 출동로가 협소하고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은 화재발생 시 주민들의 발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행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관내 어느 곳이든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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