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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방서는 건조주의보로 산불화재 위험이 고조됨에 부암동 선암사 일대 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화재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5일 부산진구 부암동 선암사 일대에서 산불진압 및 사찰방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훈련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부산진구청 산불진화대원·선암사 관계자 등 50여명과 차량 8대가 동원되었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귀중한 산림자원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하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화재규모와 위치탐색 ▲ 민·관 합동 산불화재 진압 및 방어선 구축 ▲ 산림인접 사찰 화재진압 ▲ 산불 자동소화장치 작동 ▲ 산불예방 캠페인 등이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 사찰은 목재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산불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 및 사찰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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