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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제공. |
월화전은 지금까지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강릉 대표 설화, ‘무월랑과 연화낭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극, 무용, 음악 등이 총망라된 총체극이다. 지난 해 9월 초연과 연말 공연을 거쳐 이번에 강릉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등장했다.
공연은 16일 저녁 7시30분, 17일 오후 3시30분, 저녁 7시30분에 열린다.
권대혁의 연출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강릉예총의 예술단체들의 협업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이뤄졌다.
영문 자막을 더해 외국인 관람 편의를 더했으며, 자유관람석으로 전석 무료 입장이다. 사전에 배부된 초대권 소지자가 우선 입장할 수 있는데, 강릉예총사무국과 강릉 시내에 위치한 말글터서점, 단오제전수교육관, 명주예술마당, 임당생활문화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공연의 모티브가 된 설화는 신라시대 연화 낭자와 무월랑 도령이 강릉에서 만나 사랑을 꽃피우고 위기를 맞이하지만, 신비한 황금잉어가 이들의 인연을 맺어준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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