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우울감 높은 어르신 60명 대상 '찾아가는 희희낙락 행복교실' 운영
단북면, 생닭·수박 전달…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복날을 맞아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와 방문형 복지 프로그램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우리는 행복공동체, 복날 나눔 행사'를 열고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마련한 삼계탕과 수박을 주민들과 나누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는 직접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으며, 경로당을 찾아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점검하는 등 폭염 대응 활동도 함께 펼쳤다.
금성면은 같은 날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희희낙락 행복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금성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우울검사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치매예방 활동, 버섯 키우기 체험, 퍼즐, 손지압 운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심리적 지지를 제공한다.
단북면에서는 초복을 맞아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용 생닭 140마리와 수박 50통, 음료 등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후원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는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돌봄을 병행했다.
이번 사업들은 단순한 계절성 지원을 넘어 민간단체와 지역기업,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해 폭염 대응과 정서 돌봄,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는 작은 관심과 현장 중심의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