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국비 60억여 원 지원이 확정된 ‘먹거리길(여관골목)’에서 추석 연휴 기간 특별행사인 ‘먹거리길 달빛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 주최·주관으로,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태백역 앞 태평모텔~동원슈퍼 구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야시장은 먹거리길 내 상설 요식업 점포 운영자들이 직접 매대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 출연 가수는 △3일 백채이·진달래 △4일 싱어송라이터 도빛 △5일 황기동 △6일 싱어송라이터 도빛 △7일 오예중 △8일 백도하 △9일 박진이며, 주요 MC로는 3일 개그맨 박미루, 4일부터 9일까지 MC 콱이 행사를 진행한다.
권도현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화합과 먹거리길 활성화 전략에 맞춘 행사로, 방문객을 위한 경품과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권활성화 사업 국비 지원이 확정된 먹거리길에서 추석 연휴 기간 ‘달빛 야시장’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가 상권 재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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