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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모터보트를 타고 늦더위를 날리고 있다. 윤민식 기자. |
[로컬세계 윤민식 기자]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한 낮에는 아직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가을의 문턱을 넘었지만 더위가 가실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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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해변을 찾은 일가족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윤민식 기자. |
서울 경복궁 정 동쪽에 있는 바닷가인 정동진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더위 때문.
한여름 피서객들로 붐볐던 해변가에는 가족 단위 소규모 여행객들이 파도에 몸을 담그거나 모터보트를 타고 늦더위를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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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대형 모래시계. 윤민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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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와 7량의 객차로 이뤄진 정동진시간박물관 전경. 열차를 활용한 전시공간이 이색적이다. 윤민식 기자. |
해수욕에 지치면 인근 정동진시간박물관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박물관은 열차를 그대로 가져와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점에서 이색적이다. 7량의 객차로 이어진 전시공간에는 타이타닉호 침몰 때 멈춘 전 세계 단 하나뿐인 18k 금장 회중시계와 시계관련 유물 1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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