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 태백시협의회는 지난 9일 태백시 주민공동작업장 행복나눔터에서 태백산나물을 이용한 북한5도 음식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 요리사 허진씨와 함께 북한음식을 만들면서 북한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만든 음식을 도시락으로 제작하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께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정식 태백시협의회장을 비롯해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태백산나물을 활용해 곰취쌈나물밥, 북한명절음식인 밴새, 녹두지짐, 가자미식혜 등을 도시락(100여개)으로 제작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방역에 애써 준 보건소 및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북한음식 문화를 체험해 보고,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시락으로 감사함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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