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의성↔안동간 시외버스 노선을 이용시 안동병원 앞에서 승·하차가 가능해진다고 9일 밝혔다.

의성군민들은 관내에 종합병원이 없어서 안동병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시외버스를 이용할경우 기존에는 일직정류장이나 안동터미널에 내려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는 불편을 겪어왔다.

안동병원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기준으로 3800원이고, 소요시간은 30분 정도이다. 의성터미널에서 안동병원으로 가는 경우 의성터미널에서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안동병원에서 의성터미널로 오는 경우는 탑승 후 현금으로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의성터미널에서 안동병원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총 5대로 출발시간은 08:50, 10:30, 14:35, 15:40, 17:35이며, 안동병원에서 의성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11대이며, 출발시간은 06:35, 07:55, 09:00, 11:25, 12:05, 12:55, 15:55, 16:05, 17:35, 18:15, 20:05 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시외버스 이용객이 많지는 않지만, 지역민의 안동병원 이용을 위해 교통편의 제공에 힘써주신 경상북도(교통정책과), 경북고속, 터미널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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