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카=권인성 특파원]우크라이나와 몰도바공화국의 국경 마을인 팔란카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난 2월 27일부터 한 달 넘게 벌이고 있는 국제단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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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YSP봉사단체 회원들이 피란민들에게 전달할 물품 등을 정리하고 있다.(사진=권인성 특파원) |
현재까지 물품 등을 지원한 피란민들은 2000명이 넘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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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민들을 위해 팔란카에 마련된 임시 숙소인 텐트. |
이와 관련, 몰도바 국립의대 학생인 카넬리아 가라노비치(21) 몰도바YSP 봉사단체 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참화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되겠기에,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은 한 마음으로 어서 빨리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원하고 있다”면서 “미래를 책임질 젊은 청년학생들 전쟁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를 앞당길 수 있는 실천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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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몰도바로 건너온 피란민들과 함께 한 권인성 특파원(맨 오른쪽). |
몰도바공화국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위치한 동부 유럽의 내륙국으로, 루마니아계 민족이 80%가 넘고 , 나머지는 우크라이나계와 러시아계 민족 등으로 구성된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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