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기 위한 '2024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의 자격 검증을 지난 12일에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급 제외 통보를 받은 사람 중 이의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대상자에게는 5월 둘째 주에 의성사랑카드 포인트로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계속 경상북도 내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등록해 1년 이상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경영주가 신청했다.
단, 2022년 농·어업 외 종합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 여러 자격요건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은 선정에서 제외했다.
김주수 군수는 “농어민수당이 농자재 가격 상승, 이상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농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 농어민수당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의성군은 1만3295 농가에 79억7700만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만4332 농가에서 신청했고, 군은 그중 599명을 제외한 1만3733명에 대해 지급 대상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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