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기상청이 3일 오전 9시 현재 전국에 강풍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 남항(초속 27m) 통영(초속 26.1m), 여수(초속 25.1m), 거제(초속 22.9m) 등 소형 태풍과 맞먹는 초속 25m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고 있다.

강풍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풍과 함께 내리고 있는 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경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등 대부분 해역에서 풍랑경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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