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기술력, 수출 확대의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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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은 올 5월 출시 후 11월까지 1만2997대를 판매로 경쟁모델인 모하비보다 무려 4229대를 앞서며 대형 SUV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10월까지 대형 SUV 차량 판매 대수는 총 7만75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G4 렉스턴이 신차 효과를 누리면서 국내 대형 SUV시장의 동력에 크게 기여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G4 렉스턴은 올 5월 출시 이후 월 최대 27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만3000대를 돌파해 대형 SUV 시장 1위를 탈환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출시 이후 동급 경쟁차종의 판매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시장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SUV 명가 쌍용차의 기술력과 노하우 집약
G4 렉스턴은 쌍용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전통의 SUV 강자인 쌍용자동차가 3년 6개월간 38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한 야심작으로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됐다.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쿼드프레임이 세계 최초로 적용돼 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국산 대형 SUV로는 처음으로 AEBS, BSD 등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이 탑재됐고 9.2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등 다양한 고급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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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쿼드프레임. |
또한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후 쌍용차는 지난 7월 G4 렉스턴과 함께 1만3000km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G4 렉스턴 대륙 횡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평택 공장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부터 영국 런던까지 총 10개국 24개 도시를 유럽 각국 30여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완주해 해외 시장에 G4 렉스턴의 뛰어난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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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횡단 코스를 달리고 있는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횡단팀. G4 렉스턴의 유럽 데뷔를 앞두고 진행된 대륙횡단 여정은 중국에서 영국까지 유라시아 대륙 13,000km를 아우르는 50여 일의 대장정으로, 험난한 지형과 기후에도 한 차례의 낙오 없이 완주에 성공함으로써 G4 렉스턴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비롯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 폭 넓혀, 수출물량 확대 기대
또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소비자 선택을 폭을 넓히고 대형 SUV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난 8월 3열 시트 추가를 통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을 선보여 실용성을 더했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7인승 모델 구매 시 차량가격의 7%에 해당하는 취득세·자동차세가 면제되며,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서 구매하면 취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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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7인승 풀시트. |
한편 지난 11월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한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고유의 디자인 요소와 함께 럭셔리(Luxury) 모델을 베이스로 상위 모델의 다양한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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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세계 SUV 시장 성장세에 맞춰 G4 렉스턴을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공식 출시하고 수출 물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9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영국에서의 론칭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과 불가리아,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를 비롯해 칠레, 페루, 뉴질랜드 등 중남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G4 렉스턴을 출시한다.
특히 현지에서 G4 렉스턴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고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언론 및 딜러를 초청해 차량 소개와 성능테스트, 시승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각국에서 예정되어 있는 모터쇼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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