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은 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해 담임수당을 월 2만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대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원 1인당 처우개선비 월 40만원(교직수당 25만원, 인건비 보조 15만원)과 담임교원 1인당 월 11만원(담임수당)을 지급해왔다.
지난 3월부터 소급적용, 사립유치원 원장, 원감과 비담임교사는 월 40만원, 담임교사는 월 53만원의 인건비 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공·사립유치원 교원 인건비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84억54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추경 인상분을 합해 91억1130만원을 지원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담임수당 인상이 사립유치원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켜 대전유아교육의 발전을 크게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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