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추석 연휴 기간 365세이프타운에서 진행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방문객 8373명(티켓 발권 기준), 매출 1억379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개관 이후 단기간 최대 실적이다.
이번 연휴 기간 365세이프타운에서는 유명 스트리머 협업 이벤트를 비롯해 ▲안전리더 스탬프투어 ▲청소년 드론 체험 ▲태백시민오케스트라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4일에는 구독자 142만 명의 스트리머 양팡과 66만 명의 유이뿅이 365세이프타운을 방문해 안전체험, 팬사인회, 장성중앙시장 닭갈비 먹방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어 구독자 352만 명의 춤추는곰돌은 세이프타운 내 주요 공간에서 댄스 공연 및 숏폼 콘텐츠를 촬영하고, 장성중앙시장에서 소고기 먹방을 진행해 지역 홍보에 기여했다.
또한 ‘안전리더 스탬프투어’는 세이프맨 캐릭터 스탬프를 모아 기념 굿즈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참여 열기 속에 10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청소년 대상 드론 체험과 태백시민오케스트라의 버스킹 공연 역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백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사전 온라인 홍보 강화와 스트리머 협업을 통한 MZ세대 유입, 그리고 안전체험과 지역문화의 결합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했다.
한국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흥미로운 안전체험 콘텐츠와 지역 협업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65세이프타운은 이달 중 인기 스트리머 킹기훈과 빵력사무소가 참여하는 SNS 협업 콘텐츠 제작과 가을 안전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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