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21일 고원2구장에서 직원화합 행사로 ‘명랑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시절의 가을 운동회를 모태로 한 이번 직원화합 대회는 태백시 직원 및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운동회, 2부 화합행사로 진행된다.

1부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시부터 본격적인 운동회가 시작되면, 각 17개 부서로 청팀.백팀을 나누어 ▲지구를 굴려라(공굴리기) ▲바람 잡는 특공대 ▲달려라 태백아 ▲가위 바위 보 ▲다 같이 영차영차 ▲짝 축구 ▲박 터트리기 등의 게임을 함께 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점심시간에는 직원 밴드 동아리 ‘아름다운 여행’이 ‘스물다섯 스물 하나’ 등의 공연을 펼치며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오후에는 화합행사가 진행되며, 2015년~2017년 신규직원 40명의 ‘웰컴 투 평창’ 댄스 공연이 스페셜 이벤트로 펼쳐지고, 직원 장기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간 상호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그 밖에도 추억속의 교복 대여, 어린이존, 낭막과 추억이 있는 바(bar) 등 이벤트존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동료와 함께하는 이번 직원화합 행사를 통해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음으로써 일터와 가정 모두에 행복한 기운이 깃드는 소중한 추억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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