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람객 맞춤형 안전 QR코드 배포…긴급상황 대응 정보 제공
택시 등 대중교통에도 부착 추진…공연 이후 관광객까지 활용 확대
‘안전한 부산’ 브랜드 확산 위한 사전·사후 홍보 병행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전 세계 팬들이 부산을 찾는 BTS 월드투어를 앞두고 부산경찰이 외국인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홍보와 범죄예방 활동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WORLD TOUR IN BUSAN’ 콘서트에 맞춰 국내외 관람객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의 절반가량이 외국인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경찰은 단순 이벤트성 홍보보다 실질적인 안전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경찰은 외국인 안전 QR코드 시스템인 ‘One Scan, One More SAFE Step’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해당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긴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안전정보와 대응 절차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 QR 안내 페이지를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으며, 반복적으로 부착과 제거가 가능한 띠부씰 형태의 스티커로 제작해 공연장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은 공연 기간뿐 아니라 공연 이후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QR코드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과 협력해 택시 등 대중교통에도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역, 도시철도 역사 등 주요 이동 동선에 설치된 900여 개 전광판과 모니터를 활용해 경찰의 공연 안전관리 활동과 범죄예방 메시지, QR코드 안내 영상을 송출한다.
홍보는 오는 8일부터 공연 종료일인 13일까지 진행되며, 경찰은 철저한 대비 태세를 사전에 알림으로써 방문객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공연 종료 이후에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부산경찰의 안전관리 활동과 미담 사례를 인터뷰해 인플루언서 채널과 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과 외국인 관광객 보호를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대책을 마련했다”며 “부산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공연과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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