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오는 3월 31일 부산시내 주요 등산로에서 일제히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500여명과 의용소방대원 2000여명 등 총 2500여명이 참여해 백양산, 금정산, 장산 등 11개 지역의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입산객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산불예방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명(4월4일)과 한식(4월5일)을 앞두고 주말 공원묘지와 주요 등산로에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부산소방은 이 시기 소방력을 전진배치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망 재정비 및 대형 산불발생 시 소방력 광역지원 등 긴급대응팀을 가동한다.
또한 산불 발생시 지자체 산불진화대의 동시출동을 요청하고 산불 취약지역 시설물 지도 등을 통해 사전 정보를 파악해 재빠른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신현수 방호계장은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라이터, 성냥 등 인화성물질 휴대하지 말고, 산림지역 차량 운행 중 담배꽁초 등을 밖으로 던지는 행위 등을 금하여 산불예방으로 소중한 산림보호와 화재발생 저감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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