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터·쉼터 갖춘 복합 공간…무더위 속 인기 휴식처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안계면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계 용기어린이공원 바닥분수’를 지난 12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바닥분수는 약 70㎡ 규모로, 오는 8월 말까지 매일 오후 2~5시, 6~8시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안계면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화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주 1회 저수조 청소와 2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수질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2020년 설치된 이 바닥분수는 매년 여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바닥분수가 설치된 용기어린이공원은 어린이놀이터, 야간경관시설, 벤치,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대표적인 가족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기훈 안계면장은 “시원한 물줄기를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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