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 및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2025 세포배양식품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열렸으며,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세포배양식품의 산업 동향과 기업의 상품화 전략이, 2세션에서는 생태계 조성과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을 중심 주제로 다뤘으며,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 씨위드 이희재 대표, 서울과학기술대 이준구 교수, 경북테크노파크 김은미 센터장, GFI 라연주 리더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세포배양식품은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안보 대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에서는 규제 정비와 기업 투자 등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은 지난 10년간 세포배양식품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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