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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결혼장려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7시 결혼할 자녀를 둔 부모님 20팀을 대상으로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day)'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달서구는 솔로들이 더 외로울 수 있는 계절 가을과 미혼들의 결혼이 화두가 될 수 있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부모들이 직접 자녀의 짝을 찾아보는 기발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결혼할 나이가 찼는데도 바쁜 직장생활과 만남기회 부족 등으로 결혼을 미루고 있는 자녀로 인해 걱정이 많은 부모들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및 저출산 사회문제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 당일 부모들은 자녀의 프로필과 장점 등을 소개하고, 어울리는 천생연분을 매칭한 부모들은 당사자끼리 만날 수 있게 연결해 주는 등 자녀의 결혼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부모들의 적극적인 노력은 매년 최저치를 기록하는 혼인.출산율로 인해 예견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공동체를 가꾸는 데 필요한 사랑의 오작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day)’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달서구는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 신설을 시작으로 선도적인 결혼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역의 부모님들과 뜻을 모아 자녀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한 가치가 존중받는 행복한 결혼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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