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행사가 진행됐다.
◆ 황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설맞이 '福가득꾸러미' 나눔 행사 추진

황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따뜻한 설을 보내기 위해 설맞이 福가득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황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다자녀가정 및 고령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를 선정, 복가득꾸러미를 전달하면서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인사를 전했다.
福가득꾸러미 구성품은 5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용 한 근 및 불고기용 한 근으로 만들었다.
이번 행사 대상으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최근 헤어진 가족이 있어 명절이 쓸쓸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찾아준 덕분에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김태영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을 이웃과 함께할 수 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과 함께하는 황연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번 행사를 추진한 소감을 전했다.
◆ 상장동 주민자치위원회, 2025년 설맞이 경로당 방문

상장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4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경로당 이용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명절마다 경로당에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고, 따뜻한 정을 나눠주어서 기쁘고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장동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고, 2025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항상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철암동, 2025년 설맞이 관내 경로당 위문 방문

철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위문품(라면, 국수, 귤, 커피, 미역, 김)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철암동 직원들을 비롯하여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협의회장, 바르게살기위원장 등이 직접 경로당을 순회하며 전달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건의사항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경로당 회장은 “설 명절에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특별한 날 이지만 어르신들이 그런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매년 명절과 연말 때마다 잊지 않고 경로당에 위문품과 안부를 확인해 주어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철암동 강호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고 직접 위문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준비한 위문품이 어르신들의 설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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