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부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태백지부는 지난 4일 롯데리아 태백점으로부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아 관내 에너지 취약가구 연탄 지원에 사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혹한기를 앞두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취약계층 가구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후원금은 연탄 1250장 구매에 활용됐다. 특히 롯데리아 태백점 직원들이 후원금 전달과 함께 직접 연탄 배달 봉사에도 참여해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연탄 배달은 태백시 특유의 골목길과 경사지 지형을 고려해 가정별로 안전하게 이뤄졌으며, 롯데리아 태백점과 본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온기를 나눴다.
김준식 롯데리아 태백점 대표는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일호 태백지부 회장은 “태백은 난방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연탄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준 롯데리아 태백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난방유 지원 및 맞춤형 복지자원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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