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가 지난 3일 의성군청 마당에서 ‘생명나눔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헌혈버스를 통해 운영됐다.
특히 헌혈 참여와 함께 진행된 헌혈증 기부 운동은 기부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청 공무원과 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증 기부의 의미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김영대 협의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실천이며, 헌혈증 기부는 이웃에게 큰 희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나눔”이라며 군민의 따뜻한 참여를 당부했다.
김주수 군수는 “헌혈과 헌혈증 기부는 공동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생명 나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는 지역사회 올바른 생활 실천과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계도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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