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일, 6일, 7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직급별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위직과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김주수 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은 4대 폭력예방 교육과 사례 중심의 토론식 강의를 통해 성평등 리더십 강화와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성인지 관점 내재화를 다졌다.
6급 이하 공무원 교육은 현장 사례를 활용한 참여형 토론 방식으로 운영돼, 실무 행정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교육 참가자들은 조직 내 성차별 및 고충 사례에 대해 토론하며 갈등 예방과 해결 능력을 높였다.
김주수 군수는 “직급별 눈높이에 맞춘 실천형 교육으로 조직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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