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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페루 훈련함'유니언함'이 해군작전사령부 장병들의 환영을 받으며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페루 해군 훈련함 유니언함(BAP Union, 3,200톤급 범선)이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일 오전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이번에 입항한 유니언함은 페루 해군사관생도 교육훈련을 위한 순항훈련 함정으로, 세계 일주 순항훈련 중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네 번째 기항지로 부산을 선택했다.
유니언함에는 사관생도 100명을 포함하여 총 249명이 승조하고 있으며, 호세 루이스 아르세(Jose Luis Arce) 대령이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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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부산국제터미널에서 열린 페루 훈련함 '입항환영행사에서 해군작전사 부사령관 이상식 준장이 유니언함 함장 호세 루이스 아르세(Jose Luis Arce) 대령에게 꽃다발을 건네주고있다. |
해군작전사령부는 10일 오전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 유니언함의 입항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방한기간 동안 상호 함정방문, 페루 해군 주관 리셉션, 친선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실시해 양국 해군의 우호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작사는 비로봉함(KST-І, 2,600톤급)을 호스트십(Host Ship)으로 지정해 페루 해군 장병들이 방한기간 중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호스트십이란, 자국을 방문한 외국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별도의 안내 함정을 지정해 함정 간 우호협력 및 교류활동을 하는 해군 간의 국제적인 예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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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국제터미널에서 열린 페루 훈련함'유니언함'입항환영행사에서 호세 루이스 아르세(Jose Luis Arce) 대령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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